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는 젊은 일꾼들을 만나보는 기획 시리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카이스트 출신 청년 농부를 만나봅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년 전 10억 원을 과감히 투자해 만든 최첨단 스마트팜. <br /> <br />이곳은 카이스트 출신 청년 농부 32살 김영웅 씨의 딸기 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딸기 농장은 ICT를 기반으로 거의 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[김영웅 / 카이스트 출신 청년 농부 : 이거는 앞에 있는 보광 등을 껐다 켰다, 안에 습도가 낮을 때 미스트를 껐다 켰다 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온도와 습도, 햇볕의 양 등 생육 환경을 자동 조절해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딸기 수확량과 당도 조절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김영웅 / 카이스트 출신 청년 농부 : 저게 보광 등입니다. 빛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고 저걸 사용하게 되면 딸기 수확량이 늘어나고 당도도 조금 향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경우에 따라서는 딸기 당도를 높이고 수확량을 조금 줄이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모든 게 첨단 장비와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그의 열정과 스마트팜 시스템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 딸기는 11월부터 5월까지 수확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농장은 한 달 더, 그러니까 6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규모가 크고 비닐하우스 안의 층고가 높아 보다 시원한 생육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임기정 / 농진청 청년 농업인 육성팀 : 카이스트에서 기계 공학을 전공했던 전문성을 농업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예비 청년 농업인들에게 우수 모델이 돼 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반 사무실처럼 농장도 깔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영웅 씨의 올해 목표는 딸기 수확 30톤에 매출 3억 원. <br /> <br />내년엔 4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멀지 않은 시점에 좋은 배우자를 만나 함께 딸기 농사를 짓는 게 그의 소박한 꿈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300422552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